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아이폰을 인터넷 전화기로 활용하기

아이폰이 한국에선 전화기능이 없고 특히 제가 가진건 2G이기에(지금은 3G) 한국에선 절대로 이동전화로 사용할 수 없는 관계로 인터넷전화로의 사용을 결정하고 여러개의 sip 가능 어플들을 몇일동안 테스트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장 좋은 통화음질을 보여준 어플은 ipico라는 어플입니다.

세개의 어플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하였습니다.

 

1. siphon : cydia의 무료어플

2. sipphone(현재는 isip으로 개명) : 6.99 made in china

3. ipico : 9.99 made in israel

 

테스트는 imtel에 가입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전화를 이식하였습니다.

 

사용결과 ipico가 통화음질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제가 아이폰으로 전화중이라고 말하기 전에는 기존의 인터넷전화기로 통화할 때와 같은 음질을 자랑합니다.

이런 말을 써도 될지 모르지만 메이드 인 차이나와 이스라엘의 기술력 차이라고 생각할 만큼 차이가 납니다.

ipico는 두개의 어플과 비교하면, 설정이 대단히 심플하고 코덱을 선택하는 항목이 없음에도 훨씬 나은 통화음질을 보여줍니다.

혹시 기존 사용하시는 인터넷 전화를 저 처럼 아이폰에 이식하시고 싶은 분들은 사용해 보시면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초기화면입니다. 제 전화번호는 가렸습니다.

위에 녹색으로 connected라고 들어오면 전화가 가능합니다.

당근 걸기 받기 다 잘 됩니다.

 

 

초기화면과 다이얼링 그리고 설정화면입니다. 설정이 무척 단순합니다. 그래서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sk브로드밴드 사용자 분께서 아이폰으로 인터넷전화를 원하시면 http://ihopeingod.pe.kr/152 를 이용해서 자신이 ipico에 기록할 도메인과 프록시서버 내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입자번호는 http://taps.skbroadband.com 에 가셔서, 아이디로 070 전화번호를 넣고 비밀번호로는 주민번호 앞 6자리 넣으세요. 로그온하고 왼편에 있는 고객관리에서 ID가 가입자번호예요...

고객번호는 http://www.skbroadband.com 에 가셔서, 윗쪽 신청/조회/변경을 누르고, 왼편 개인정보 조회/변경, 가운데 세부고객 정보등록을 클릭하고 아이디와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고객번호가 한방에 나와요.

 

IPICO에서 설정하는 법을 말씀드립니다. 앞에꺼는 sk브로드밴드이고 뒤에꺼는 아임텔입니다.

 

User Impormation

Display Name : 자신의 전화번호,  자신의 전화번호나 아이디

User Name : 자신의 전화번호,  아임텔 아이디

 

User Authentication

User : 가입자번호,  아임텔 아이디

Password : 고객번호,  아임텔 비밀번호

 

Proxy Impormation

Domain : 전화기 ap에 접속하여 sip serverf를 알아냄,  sip.imtel.com

Proxy Server : 전화기 ap에 접속하여 sip serverf를 알아냄,  sip.imtel.com

Port : 5060,  5060

 

이렇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크루스 선을 소개합니다.

제가 탔던 크루즈선은 승객 3000명과 승무원 1100명을 태운 11만톤짜리 선박이었습니다. 선가는 5000억이며 길이는 300미터나 되고 12층으로 되어 있는 객실이 있습니다. ^^

 

2009년 10월 3일 토요일

그리운 아테네 두번째 글..


 
아레오바고 언덕입니다. 이곳은 아래오가 재판을 한 장소인데,
사도바울이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 앞에서 설교한 바로 그 언덕입니다.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제목의 철학적 깊이가 있는 유명한 설교입니다. (사도행전 17장)

 
파르테논 신전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보물 제 1호입니다.
도리아 양식의 기둥으로 세워진 완벽한 아름다움을 갖춘 신전이며,
신전 기둥은 배부름 양식으로 눈에는 직선처럼 보입니다.
심지어 바닥도 약간 곡면이며 전체 신전기둥도 다 중앙으로 집중된 직선이 없는 곡선으로 이루어진 완벽한 조형미를 갖춘 고대의 건축물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거대의 숭고한 미는 가슴에서 울립니다. 지금은 복원공사 중인데 다 마치고 나면 과거의 찬란한 모습이 드러나리라 생각하면 가슴이 떨립니다.
 
 
저는 그리스에서 일년을 살았으며, 가이드도 했기에 파르테논 신전을 무수히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신전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비례가 주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태양의 나라 그리스는 아름다운 파르테논 신전과 고전으로 인해 아직도 세계인에게 사랑받습니다..
 
 
아크로폴리스(높은 도시)에서 바라본 아테네 시내 전경입니다.
 
 
사진의 맨 밑에 보이는 흔적들은 고대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아고라의 모습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지은지 20년 된 집은 새집이라고 합니다.. ㅋㅋ
최소한 60년은 넘어야 낡은 집 취급을 받는다.. 오래동안 남는 건물을 지은 후손은 좀 다른듯..
 
 
아크로 폴리스에서 바라본.. 아레오바고 언덕입니다.
 

 

소코라테스가 갖혔던 감옥입니다. 현자는 죽음조차 아름다운 듯 하네요

스스로 단 한권의 책도 쓰지 않았지만, 질문법으로 소피스트들을 모두 물치쳤던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지혜와 영혼이 느껴집니다.
 
 
멀리서 보이는 아크로폴리스와 당당히 서있는 파르테논 신전이 여전히 제 맘을 설레게 합니다.

언제나 그리운 아테네..

 
언덕배기에 있는 이쁜교회를 소개합니다. ..
 
 
사실은 요게 전면 모습이구여.. 살짝 교회를 돌아가면 예쁜 카페가 나와요..
거기서 마시는 카푸치노 또한 일미지요...
 
 
교회 종탑과 햇살이 만나 만드는 환상적 조화
 
 
교회의 내부입니다.
그리스 정교회는 비잔티양식의 벽화를 사용합니다.
카톨릭에 익숙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오히려 오리지널한 느낌입니다.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아테네를 뒤로하고 배에 오를 시간이 되었음을 뜻하는..
 

언덕에서 바라본 아테네는 아주 이뻐 보입니다.
멀리까지 청명하게 보이는게 넘 조아서 아테네는 떠날 때마다 아쉽습니다.
 
 
1896년 역사상 최초로 근대 올림픽을 진행했던 올림픽 경기장입니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선 양궁이 열렸져... 우리나라가 메달을 싹쓰리 했습니다.
 

근대 올림픽 경기장은 현대 경기장과는 다르게 말발굽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고대 올림픽 경기장의 모습이 말발굽 형태였기 때문에 그대로 만든거랍니다.

2009년 9월 30일 수요일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에베소

 
세계에서 세번째로 커다랐던 에베소도서관... 로마시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압도적으로 커다란 세계 제일이었습니다.
이곳은 2층 건물로 지어졌고 화려하고 거대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이 아름다운 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거의 모든 책을 안토니오스가 크레오파트라에게 주었습니다. 물론 두번째로 커다란 도서관의 책도 다 주었습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책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당시 세상의 90%에 가까운 지식을 남겨줄 책들이 불타고 말았습니다.
안토니우스는 이런 일을 생각하지는 못했겠지만 결국 그와 클레오파트라 사이의 모든 계약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 바로 모든 책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선물한 일입니다. 그는 선물만 했을 뿐인데... ㅠㅠ
조금 다른 형태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정보가 한곳으로 집중되면 엄청난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너무나 커다란 도시 에베소입니다. 이곳은 행정과 종교의 중심지와 일반 거주민이 살아가는 지역 사이를 잇는 가장 커다란 길입니다.
길 양편에는 상점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그리스식과 로마식이 혼합된 극장입니다. 그리스의 극장은 반원으로 되어 있고 로마의 극장은 타원입니다.
이 극장은 반원이지만 앞에 부고가 높이 서 있어서 둘을 혼합한 모양입니다.
문화의 중심 아테네와 정치의 중심 로마를 모두 닮고 싶어하는 에베소인들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목욕탕에 있는 공중화장실입니다. 이 화장실은 수세식입니다. 변기 아래로 물이 흘러서 모든 더러운 걸 해결합니다. ^^
세상에 2000년전에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했다니.. ㅠㅠ,
하지만 수세식을 사용해야 인간이 깨끗한게 아니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만 인간이 깨끗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아야..
 
 
수세식 화장실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ㅋㅋ
어차피 목욕탕이니.. 별 상관이 없으려나??
인간이란 어차피 한꺼풀만 벗고 나면 다같은 존재들이라는 단순한 사실.. ㅋㅋ
 
 
당시에 사용하던 송수관입니다. 관을 연결하고 석회로 붙여서 누수를 방지했다 합니다.
고대인들의 지혜와 열정을 보여줍니다. 테크놀로지가 발달하지 않아도 인간은 생존해 갈 수 있습니다. ^^
 
 
고대로의 여행은 상상력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작은 기둥 하나하나에서 고대인들의 삶을 기억해내는 기쁨이야말로 고대가 주는 감동입니다. 고린토식 기둥과 남겨진 부조 그리고 파란하늘이 주는 고대로의 한걸음 아 언제나 유적은 행복을 주는 열쇠인듯합니다.
 
 
그려진 발은 당시의 성인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돈을 주고 여자를 사려면 이 발보다 커야 한다는ㅠㅠ
예나 지금이나 남성위주의 사회란 언제라 부끄러운 모습이랍니다.

중세기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로도스

로도스는 14세기 예루살렘을 장악했던 성요한 기사단이 퇴각하면서 기지를 삼은 곳입니다.

세계에서 중세의 성벽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섬 전체가 유적지이며, 로도스 전기 등 수많은 신화 작품의 고향입니다.


 
앞과 뒤에 보이는 성벽이 로도스 섬의 성벽입니다.
6미터 두께의 넓은 성벽이 온 도시를 둘러 있습니다.
섬 모든 곳에 둘러쌓인 성채를 통해 당시에 치열했던 모슬렘과의 전쟁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생존하고자 했던 기사단의 노력을 통해 생존본능의 위대함을 생각해 봅니다.
 


로도스섬에는 돌고래가 많이 나타나는듯합니다. 섬의 입구에 마스코트처럼 귀여운 돌고래 동상이 있습니다.
전쟁의 흔적과 귀여븐 돌고래들.. 어울리지 않을 듯한 성벽과 돌고래가 아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로도스의 골목길 풍경입니다. 좁은 길목을 이루는 이 모든 벽들이 600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600년의 세월을 넘어 여전히 서있는 건물과 거기에 문만 달아 놓고 살아가는 사람들....
지금 살아가는 주민들은 그 때의 상처를 기억할까요? 우리가 늘 과거를 잊고 살듯이 그들도 600년 전의 아픔 속에 살아가지만 아마도 기억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망각이 인생의 본질이니까요... ㅋㅋ
 
 
당시에 길거리에 박아 놓은 작은 조각돌길입니다.
맨발로 다니면 아주 지압이 잘될 듯합니다. ㅋㅋㅋ
 


성벽과 탑 그리고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오랫 신화를 뒤로하고 여전히 자연은 한결같습니다.
우리네 인간의 삶은 순간이고 자연은 영원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합니다.  


 
로도스의 주도로입니다. 이 길에는 주로 십자군들의 숙소가 있었으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기사단장의 성채가 있습니다.
이 넓은 길을 통해 말을 타고 달리는 중세의 기사들을 떠올려 봅니다. ^^

 
모든 건물에 조각되어 있는 문양들을 보면서 그들의 간절함을 기억해 봅니다.
푸르른 하늘과 파도소리 가득한 작은 섬 로도스에서 외치는 기사단의 외침을 듣습니다.
 

 
기사단장이 거했던 성채입니다. 거대한 위용을 뽑내지만 결코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로도스를 다스리는 기사단장이지만 검소하고 긴장하며 살아간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미덕은 화려함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한 긴장이리라 생각해봅니다.

중세가 살아있는 섬, 로도스

로도스는 기원전 2000년 경부터 문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도스에는 중세의 성벽 만이 아니라 고대의 흔적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의 로도스의 모습은 지금은 로도스 고고학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도스 인들이 남긴 고대의 흔적들은 참으로 아름답고 우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로도스의 아프로디테라고 하는 작은 조각상입니다

이 조각상을 보는 순간 너무 아름다워서 뺑둘러가면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로도스를 떠나 글을 쓰는 지금도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머리에서 뱅글뱅글 떠오릅니다.

역시 예쁜 여자는 모든 남자의 가슴에서 오래 기억되는 법입니다. ㅋㅋ


 
기사단장의 성채입니다. 사람들이 서 있는 광장은 기사들이 말을타고 모였던 곳입니다.
위대한 기사들만 모이던 성스러운 장소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나도 기사가 된 착각을 일으킵니다.
누군가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기사처럼 나도 당신의 기사가 되어 당신만을 지키고 싶습니다. ^^
 

성채에 있는 시계탑입니다.
탑너머로 보이는 하늘과 세월을 뚫고 오늘도 우리에게 흐르는 시계가 감동적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이 모습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변함없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로도스에 있는 모스크입니다.
중세의 십자군 성터와 아름다운 교회 그리고 모스크....
어울러질 수 없는 내용들이 함께 공존하는 전쟁터 로도스....
전쟁은 극과 극을 통하게 합니다. 무력이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입니다. 슬픈 진실입니다. ㅠㅠ
 

로도스의 주거리인 소크라테스길입니다. 길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상점이 이어집니다.
그야말로 로도스는 쇼핑의 천국입니다. 과거의 전쟁의 흔적을 이용해서 장사하는 사람들....
당시에는 고통스러워도 시간이 흐르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고통의 시간도... 어쩌면...
 

성벽에 모여드는 비둘기 떼가 귀엽습니다.
오래된 십자군 성터가 이제는 음식점과 카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그 시절 그 때를 기억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바닷가에 서있는 성벽입니다. 올라가보니 마리아의 형상과 방패의 문양이 있습니다.
성벽을 세우면서 신의 도우심과 전투의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십자군들이 떠오릅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열정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바닷가 끝에 위치하고 있는 풍차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프로펠러를 떼어 놓아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세개의 집만 보일 뿐입니다. 풍차에 프로펠러가 없으니 무엇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공허할 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물어 가는 로도스입니다. 이제는 로도스를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중세의 강렬한 흔적을 뒤로하고 배에 오르는 마음이 못내 아쉬워 한번 더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