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는 14세기 예루살렘을 장악했던 성요한 기사단이 퇴각하면서 기지를 삼은 곳입니다.
세계에서 중세의 성벽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섬 전체가 유적지이며, 로도스 전기 등 수많은 신화 작품의 고향입니다.
앞과 뒤에 보이는 성벽이 로도스 섬의 성벽입니다.
6미터 두께의 넓은 성벽이 온 도시를 둘러 있습니다.
섬 모든 곳에 둘러쌓인 성채를 통해 당시에 치열했던 모슬렘과의 전쟁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생존하고자 했던 기사단의 노력을 통해 생존본능의 위대함을 생각해 봅니다.
로도스섬에는 돌고래가 많이 나타나는듯합니다. 섬의 입구에 마스코트처럼 귀여운 돌고래 동상이 있습니다.
전쟁의 흔적과 귀여븐 돌고래들.. 어울리지 않을 듯한 성벽과 돌고래가 아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로도스의 골목길 풍경입니다. 좁은 길목을 이루는 이 모든 벽들이 600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600년의 세월을 넘어 여전히 서있는 건물과 거기에 문만 달아 놓고 살아가는 사람들....
지금 살아가는 주민들은 그 때의 상처를 기억할까요? 우리가 늘 과거를 잊고 살듯이 그들도 600년 전의 아픔 속에 살아가지만 아마도 기억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망각이 인생의 본질이니까요... ㅋㅋ
당시에 길거리에 박아 놓은 작은 조각돌길입니다.
맨발로 다니면 아주 지압이 잘될 듯합니다. ㅋㅋㅋ
성벽과 탑 그리고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오랫 신화를 뒤로하고 여전히 자연은 한결같습니다.
우리네 인간의 삶은 순간이고 자연은 영원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합니다.
로도스의 주도로입니다. 이 길에는 주로 십자군들의 숙소가 있었으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기사단장의 성채가 있습니다.
이 넓은 길을 통해 말을 타고 달리는 중세의 기사들을 떠올려 봅니다. ^^
모든 건물에 조각되어 있는 문양들을 보면서 그들의 간절함을 기억해 봅니다.
푸르른 하늘과 파도소리 가득한 작은 섬 로도스에서 외치는 기사단의 외침을 듣습니다.
기사단장이 거했던 성채입니다. 거대한 위용을 뽑내지만 결코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로도스를 다스리는 기사단장이지만 검소하고 긴장하며 살아간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미덕은 화려함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한 긴장이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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