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hanbaek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제자들은 떡가져오는걸 깜빡 잊어버려서 배에는 떡이 한개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자 제자들은 주님이 자신들의 실수를 눈치채고 책망하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고민하면서 논의하기 시작합니다. 사실은 본문 바로 앞에 일어났던 사건이 칠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제자들의 마음이 더욱 무거웠는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베푸신 기적의 떡이 일곱광주리나 남았는데 하나의 떡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겨두고 온 모양새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말씀의 묵상이 우리의 실수와 딱 맞아 떨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실수의 모습이나 부끄러운 자화상이 말씀에 비추어 송구스러워 얼굴을 들기가 어려울 때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책망하시는 음성으로 듣기가 쉽습니다. 아니 우리는 그냥 우리의 잘못이라고 지레 생각해 버리고 마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실수를 책망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실수를 일일히 꾸짖으시는 파스타에 나오는 쉐프가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실수에 침울에 하거나 너무 자신을 책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릴적에 학교에서 책상에 물을 쏟아 선생님한테 크게 혼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혼나는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물을 쏟는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일 뿐인데 내가 악해서 행한 행동이 아닌데 왜 이렇케 화를 내실까? 몇일 후에 선생님이 실수로 바닥에 물을 쏟으셨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스스로를 탓하지지 않고 그냥 물을 치우시고 마셨습니다. 저는 그 때 다시 생각했습니다. 우리네 인생이란 자신의 실수에는 관대하고 타인의 실수에는 관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작은 실수 악한 마음으로 하지 않은 망각이나 잘못에 대해서는 탓하시지 않습니다. 본문은 실수가 많은 저에게 참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작은 실수 때문에 생겨나는 일들에 대하여 너무 힘겨워하거나 주님이 나를 탓하신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의 불완전함조차 받으시고 내 모습 이대로를 가장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나의 실수조차 품어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경고하시고 영적인 감각을 기울이라고 하시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바리새인과 헤롯의 가르침입니다. 잘못된 교훈과 잘못된 말씀의 해석을 주님은 경계하십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은 늘 열려 있어야 하고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은혜를 따라 해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율법주의적으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만 지게 하는 바래새인의 해석이나 자신의 왕좌를 위해 말씀을 권력의 힘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헤롯의 해석을 주님은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상황 안에서도 어떻게 말씀을 우리의 삶에 해석하여 가지고 들어오느냐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교만한 해석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말씀을 사용하는 어리석은 해석은 주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모양새입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 나를 비우고 나의 욕심을 없애고 나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서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이 주시는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바로 그 때 주님은 기뻐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 안에 채우시리라 믿습니다.
@YoungYeon
제자들이 예수님과 사역한 스케쥴을 보면 가히 살인적입니다 육적으로 많이 힘든 일정이고 예수님이 미리 어딜 간다는 일정표를 주신것도 아니기에 제자들이 때론 지혜롭지 못하게 일을 처리하기도 하고 뭔가를 두고오기도 하는 일은 흔히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처럼 면봉 하나까지 챙겨다니는 사람은 가방이 참 무겁습니다만, 제자들이나 예수님은 거의 짐 없이 맨몸으로 다니셨으니 그게 습관이 되고, 또 항상 주님이 함께 계시며 필요를 채우시니 어쩌면 굳이 떡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게 제지들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적을 많이 보면서도 그 징표를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세상의 다른 것들에 관심을 두기마련입니다.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이 들어 있는 빵은 그들이 먹은 떡과는 다르겠지요. 요즘 우리가 웰빙이라고 해서 단순한 재료로 만든 빵을 별미로 먹지만, 사실 유명 파티쉐가 만든 온갖 기교를 내어 달콤하게 만든 빵이 얼마나 맛있습니까..침이...그러나 그 안에는 트랜스지방도 있고, 각종 첨가물이 가득...우리 몸에 모두 좋기만 한 것은 아니죠.
예수님의 떡은 그의 살을 의미한다면, 어찌 제자들이 그 주식을 놓고 오는 일이 있을수 있나요? 그게 주식이고 그걸 먹어야 살수 있는데...기적을 보고도 예수님의 본질을 쉽께 까먹는 모습에서 오늘 저의 모습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를 다시 새기며 새벽기도할때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를 수 있는것 자체가 나에게 "은혜'이지만, 매일 그것을 되새기는 믿음이 없다면 곧 다른 것에 맘을 뺏기게 된다는 것을요. 제자들의 그런 모습에도, 자주 넘어지는 제 모습을 보고도 여전히 사랑을 주시는 예수님을 사모하는 하루 되기바랍니다.
@gracelim7
율법에 매여 그것만 지키면 거룩해 지는 줄 알고 자신의 허물은 쉽게 생각하는 태도를 지적하십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쫒기 보다 우리가 만든 법칙에 매여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난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또한 떡의 유무, 즉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고 가늠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차원을 넘어 주님과 함께있음, 이것이 가장 핵심이며 그렇다면 그 안에서 어떤일도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그 역사를 사모해야 겠습니다.
@hayate_Korea
오랫만에 트윗 큐티 들어와서 묵상하는데 오늘 말씀은 유난히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윗분들 묵상의 은혜를 함께 나눴습니다. 트윗에서 하든, 다른 방법으로 하든, 큐티를 못하면 마음의 짐이 많이 되는데 이렇게 '트윗 큐티'가 말씀의 공급원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고,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는 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ripu
공급자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장 교회 생활을 그만두고 돈을 벌러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가, 결국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직도 그렇지 못하다면,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주님을 떠나서 갈 곳이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발 하나님 없이 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 둡시다 ㅇㅁㅇ
@hayea00
주님의 지혜를 간구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책망하실때, 뭐 때문에 책망하시는지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오늘도 주님께 기도하는 제가 되렵니다!
@inpreson
누룩=빵 이란 제자들의 생각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왜 그런 오해를 했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한 누룩을 진짜 누룩으로 생각해
'바리세인이 주는 누룩이나 헤롯이 주는 누룩으로는 빵을 만들지 마라' 란
뜻으로 이해 한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께선 그들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 한것인데..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먹는 빵을 위해 그런 이야기를 했게느냐? 없는 가운데 오천명을 먹이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육적인 빵밖에는 모르니냐?' 란 의미로 이야기 하셨겠구요.
직장에서 전산 프로젝트를 합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같은 말을 쓰지만 알아듣는 것은 제각각이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같은 말을 해도 받아 들이는 의미가 서로 다르더군요.
마찬가지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크리스천이 된다면 정말 큰 능력 가운데 주님의 일을 행할텐데 란 생각을 하면
내가 과연 얼마나 주님마음에 합하게 행동했을까 반성해 봅니다.
정말 몇번이나 그랬는지 궁금해 지네요~^^
@awakers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어릴때 읽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달아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johnkang0125
여호와께서 출애굽할때도 누룩없는 고생의 떡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육적인 부분만 적용만 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거짓으로 자신의 삶을 부풀리는 수많은 무리가 있었고 지금의 교회와 사회도 누룩인해 속은 비어있는데 걷만 거대해진것을 보게됩니다. 물론 나도 그렇고요. 늦은 오후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의 누룩을 살펴보게 됩니다. 사실 아무 능력도 없으면서 교회와 가정에서는 능력있는 척 했으며 때로는 너무나 쉽게 사람들의 누룩에 속기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누룩으로 부풀려진 삶을 좋아하였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주님 내 속에 있는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없이 하여 주소서..........
@graceviky
예수님이 무엇을 말씀 하시는지 알아 듣기 위해선 항상 깨어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제 자신이 반성이 됩니다. 제자들처럼 예수님께서 말씀 하시는 것을 오해 하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 하고 항상 말씀에 집중하는 내가 되기 원합니다. 요즘들어 큐티도 빼먹고 말씀 읽기도 빼먹는 나태한 제게 주시는 말씀 같아.. 또 한없이 감사하네요.. 감사 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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