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6일 금요일

트윗 매일 큐티 / 마가복음 9:38-42 (2월 26일)

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hanbaek
오늘 아침에 주시는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폭넓은 영성을 가지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주님께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기는 하나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다고 보고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의 이름으로 이적을 행해도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금지해야 한다는게 제자들의 생각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영성을 가진 사람과는 함께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요즘의 신앙인들과 비슷합니다. 예전에 섬기던 교회는 통성기도를 안하는 교회였는데, 새벽기도 후에 통성으로 혼자 기도하시는 분을 권사님이 나가시면서 옆꾸리를 퍽 치고 가셨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소리내면 안된다는걸 알려주신거지요. 생각해보면 둘다 기도하는건데 소리를 내면 어떻고 안내면 어떻습니까? 손을 들고 뛸 듯이 찬양하면 어떻고 묵상하듯 조용히 찬양하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세상의 사람들이 피부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지만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듯이 우리의 영성이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고 신앙적 노선이 달라도 우리 모두는 한 하나님 안에서 한 주님을 섬기는 동역자란 의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신앙적 표현이 달라도 모두 품고 함께 걸어가는 성숙함을 주님은 요청하십니다 .

주님은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를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싸움이 일어났을 때, 이 땅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서기를 좋아합니다. 이쪽 편이나 저쪽 편에 서면 나중에 공격을 받을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한 사람일수록 한쪽으로 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양쪽에 있는 사람들은 중간에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기 일쑤입니다. 힘없고 말없는 대다수의 중립은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피폐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나와 함께 하지 않아도 나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우리 편이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마음을 넓혀서 중립적인 곳을 집중적으로 선교하고 섬기고 나눠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그들이 우리를 위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으로 섬기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더욱 더 확장되리라 확신합니다.

주님은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을 섬기면 상을 얻고 실족케 하면 엄벌에 처하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실족케한다면..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적 두려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판단과 내 의지에만 기대지 말고 주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나와 만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실족한다면 우리는 큰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의 섬김으로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주님의 상을 받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내게 보내신 천사라는 마음으로 섬기면 하늘은 기뻐하시고 땅은 즐거워합니다. 이 마음으로 오늘도 섬김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eripu
성경에서 가장 모순적으로 보이는 말씀에 도착했습니다. 예수님이 앞에서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 12:30)이라고 해놓고 나서는 여기 와서는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가 우리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말을 바꾸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약간 생각해 봤습니다.
앞의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에 뒤의 말씀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이미 인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과 신학 사조가 다르다는 이유로 (물론 신천지 같은 이단은 즐.) 하나님이 그 모든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사역에 대해 심하게 단정짓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은사 관련된 부분들은 앞으로 이러한 정죄가 심해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랄까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간단히 정죄하고 '너는 아니야'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이제 사랑으로 덮어주는 그런 용납함과 정죄함 없음이 필요할 때가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도 그래서 그렇게 실족하게 한 사람을 만들었을 때 자신에게 돌아오는 큰 minus advantage를 말씀하고 계시죠. 결국 실족한 사람을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놀라운 사실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남을 차별할까요? 아니면 감싸주고 이해하고, 중보기도로 도울까요?

@graceviky
제자들이 그랬든 저도 때로는 폐쇄적일때가 있습니다. 우리교회, 우리가족.. 우리라는 이름으로 어떤때는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기도 하지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세상속에서 교회 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트윗할때도 그렇지 않으세요?) 하지만 주님은 이런 폐쇄적인 우리들을 기뻐하지 않으실꺼예요. 모든이에게 사랑으로 다가가 결국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원하시겠죠? 넓은 마음 주세요 주님!!

@YoungYeon
어제까지 교회에서 "창조와 성령"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했습니다. 강사로 오신 분들은 저희 교회 목사님도 계셨지만, 주로 타교회 목사님들, 창조과학을 연구하시는 대학교수님들이었습니다. 교회와 종파는 달라도 모두 같이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함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설교하셨고, 정말 큰 은혜와 은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 함께하십니다. 당시에도 바리새파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능력을 펼치던 사람들이 있었고, 예수님은 그들도 결국 같은 편입라고 하십니다. 편가르기 하지는게 아니고, 삼하2:30에 나를 존중하는 사람들을 내가 존중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내 맘속에 종파를 떠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들을 존경하는 마음 갖기를 기도합니다. 다만, 이단은 제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장난치는 이들은 분명 심판이 임하리라 믿습니다.

@tirol70
오랫만에 큐티에 참여하네요.

'무리'를 지으려는 사람들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은 '무리'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과 자신들을 분별하고 싶어하는거겠죠.그 분별의 목적은 자기 보호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자기 이익의 추구가 될 수도 있을겁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문 말씀에서 제자들이 그어놓은 편 구분의 선을 지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심으로써 제자들이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선민의식' 또는 '우월의식'을 깨뜨리고 계신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을 실족하게 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도 일러주십니다.
늘 나의 시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hayea00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

참 마음에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더욱더 믿음을 굳히며 살아가겠습니다.

@owlnme
요한이 금한 것이 예수님을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자기자신을 위해서일까요? 교회간의 싸움이 예수님을 위해서일 까요? 아님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일까요? 제자들끼리 자리를 놓고 다투는데 다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것을 보면 시기심이 생겼던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한편으로 두려운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사람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입니다. 우리는 가라지와 알곡을 구분할 능력이 없으므로 일단 예수님의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라면 예수님께 속한자로 인정하고 물 한그릇이라도 대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 싶습니다.
목사님이나 다른 사람들을 나누고 편가르고 점수매기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님을. 그 심판의 권능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권한을 넘보는 교만을 조심하기를 또한번 다짐합니다. 교만하지 말자.판단하지 말고 늘 다른 일꾼들을 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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