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2일 수요일

트윗 매일 큐티 / 창세기 12:1-2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이상한 말씀입니다. 왜냐면 내가 보여준 땅이 아니라 보여줄 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비옥하고 아름다운 땅을 비전으로 보여주셨고, 그곳에는 먹을 음식과 풍성한 삶이 보장되나는 걸 구체적으로 알려주신게 아닙니다. 오히려 어디로 가야할지 그 땅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은채 앞으로 내가 그 땅을 보여줄테니 일단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람의 시대에는 씨족 공동체였습니다. 이 당시에 부족을 떠나는건 무척이나 위험한 행위이며 자신이 살아갈 세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실재로 아브람은 후에 아내 때문에 자신이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아내를 누이라 속이고 족장에게 바치는 두려운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냥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은 이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다고 했으니 보여주실꺼라 믿는 믿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믿음을 하나님은 기쁘게 보시고 아브람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세우셨습니다.

아브람은 결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지만 때론 넘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결정적 순간마다 하나님의 가능성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전적으로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이끄시고 온전케 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소중합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론 넘어지고 좌절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일을 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필요한건 다름아닌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내 속에 있는 솔직한 마음을 드리고 폭풍과 천둥과 지진과 같은 거대함이 아니라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응답할 때 우리는 아브람과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온 몸이 귀가 되어 하난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마음에 합한 오늘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케하며 복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이 된다는 말씀은 복 자체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야훼 하나님이 우리의 분깃이 되시면 우리의 온 삶이 평안해 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모든걸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 자체가 되면 우리를 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습니다. 복의 스펙트럼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나누는 통로가 됩니다. 아브람은 바로 이러한 복을 받았습니다. 복이 되어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전달하게 됩니다. 아브람이 복이 되었기에 그의 후손돌은 모두 하나님의 복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소망은 내가 무엇 무엇을 소유하고자 하는데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는 행위로 만족해서도 안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는 절대적 소망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복이 되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나누어지는 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나를 통해 세상에 전달되는 감격, 그래서 이 땅이 하나님 나라로 변모해가는 기쁨을 '나의 존재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오늘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0년 5월 3일 월요일

트윗 매일 큐티 / 창세기8:13-19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홍수가 끝나고 물이 줄어 들자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노아 사이에는 소통의 벽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대화하고 교제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은 노아에게 알려주시고 행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오늘 아니 지금 바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노아와 같이 하나님과 소통해야 합니다. 귀를 귀울여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이 요청하는 대로 따라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오늘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생물을 방주에서 이끌어 내라고 말씀하신 후에 "생물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해야 하는 건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복받은 존재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모든 하나님의 작품들은 하나님이 복주시고 키워주신 마스터피스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고의 작품에 손상을 입히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생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은 우리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공유물입니다. 우리의 욕심이 만든 땅따먹기와 소유물인 것처럼 행동하는건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우리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어리석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겨서 쓰시도록 하신 땅에서 우리는 공생의 삶을 꿈꾸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8명의 식구들과 모든 동물들은 새로운 창조세계를 위한 귀한 존재들이었습니다. 그중 한명한명이 인류의 주인공이며, 동물 한 쌍 중 한마리만 죽어도 종이 씨가 마르는 귀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들짐승 한마리도 가장 고결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귀히 여기는 마음이 온 세상에 사람으로 가득하고 동물들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노아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이웃을 대하고 내 주변을 대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더욱 이웃을 존중히 여기며 오늘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내 주변에 있는 모든 피조물을 귀히 여기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노아의 심장을 품고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